지난 글에서는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편집 화면에서의 상단 메뉴의 주요 기능들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차트와 컨트롤러의 기능들을 살펴보기 전에 그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입니다.
필드의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간단한 예시를 활용해보겠습니다. 쇼핑몰에 판매하는 품목들의 정산 내역을 보여주는 구글 시트입니다.
1. 데이터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에 연결되는 방식
구글 시트에 정리된 정산내역을 데이터 스튜디오의 데이터 소스로 연결하면, 대시보드 화면 오른쪽의 데이터 패널에서 각각의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트에 있던 각각의 열들이 목록에 보이죠?
각각의 단위를 ‘필드’라고 합니다.
데이터 스튜디오는 연결된 시트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각 열이 텍스트인지 숫자인지에 따라 필드 유형을 자동으로 판단합니다. [리소스] → [추가된 데이터 소스 관리] 메뉴에 들어가면 데이터 소스가 각각의 필드를 어떤 데이터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필드의 유형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 아래 화면 빨간 박스 안에서 변경을 원하는 필드의 드롭다운 버튼을 클릭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필드는 데이터 유형에 따라 차트에서 측정기준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측정항목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스튜디오에서는 차트의 종류에 따라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 화면은 표 차트의 설정 화면입니다. 측정기준과 측정항목 필드를 요구하고 있죠.
그럼 측정기준, 측정항목이란 무엇일까요?
2. 측정기준(Dimension)이란?
측정기준은 데이터를 그룹화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값, 즉 정보의 카테고리를 의미합니다. 측정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드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의 이름과 같은 텍스트 데이터 또는 날짜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쇼핑몰정산내역 구글 시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시트에 있는 데이터들 중 날짜, 판매처, 주문번호, 상품번호, 상품명은 측정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3. 측정항목(Metric)이란?
측정항목은 기본 데이터 세트에서 가져오거나, COUNT(), SUM(), AVG()와 같은 집계 함수를 적용할 수 있는 값입니다.
동일한 시트 데이터들 중 수량, 주문금액, 정산예정금액, 배송비, 총주문액, 총정산액, 판매단가, 마진액, 마진율은 측정항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필드입니다. 이 값들은 특정 측정기준(예: 날짜, 판매처, 상품명 등)별로 합계를 내거나 평균을 구하는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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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형 데이터에 쓰이는 집계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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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 : 합계 (예: 총 주문금액, 총 정산예정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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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 : 평균 (예: 평균 판매단가, 평균 마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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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 MAX() : 최솟값 / 최댓값 (예: 최소 주문금액, 최고 주문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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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 : 데이터 행(Row)의 개수(예: 판매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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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텍스트)형 데이터에 쓰이는 집계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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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_DISTINCT() : 중복을 제외한 고유값 개수 (예: 구매한 고유 고객 수, 출고된 상품 종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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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 : 빈 값을 제외한 전체 데이터 개수 (예: 접수된 전체 주문 건수)
4. 표 차트로 보는 측정기준과 측정항목
지금까지 살펴본 개념을 실제 표 차트를 사용하여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시로 사용했던 데이터를 표 차트로 만들면서 아래와 같이 지정하면 어떤 모습의 표 차트가 그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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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기준: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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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항목: 정산예정금액 (SUM)
완성되는 표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측정기준으로 삼았던 판매처를 기준으로, 정산예정금액의 합계액을 표시합니다.
정리하면, 측정기준은 “어떤 필드를 기준으로 나눠서 볼 것인가”를 정하고, 측정항목은 “그 필드마다 숫자를 어떻게 계산해서 보여줄 것인가”를 정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측정기준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드를 측정항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데이터의 개수를 세는(카운트하는) 상황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스코어카드는 측정항목 자리에 필드를 넣어야 하는데, 여기에 정산예정금액을 넣으면 아래와 같이 금액의 합계가 표시됩니다.
반면 측정항목 자리에 ‘판매처’처럼 숫자가 아닌 측정기준을 넣으면, 집계 방식이 자동으로 개수(COUNT)로 바뀌면서 판매처 데이터의 개수를 세어 보여줍니다. 즉 원래는 "기준"으로 쓰이던 필드가, 이 경우에는 "값이 몇 번 등장했는지"를 계산하는 측정항목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데이터 스튜디오의 모든 차트가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을 모두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트 종류에 따라 필요한 필드 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필드와 측정기준, 측정항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개념은 여러 차트들을 사용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질테니 아직은 100% 이해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데이터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트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